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장인에게 교통카드는 없어서는 안 될 승차이용권인데요, 작년에는 알뜰교통카드라는 것이 나와서 대중교통 출퇴근러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얼마 전 화제뉴스로 나온 기사가 있었는데요, 바로 기후동행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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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란?
서울시에서 발행한 교통카드로서 월 6만 5천원에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교통카드입니다.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면서 승용차 등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자 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합니다.
요즘은 지갑도 자주 가지고 다니지 않는데 휴대폰에 카드를 쏙 넣고 다닐 수 있게 휴대폰으로 구입 및 충전이 가능합니다. 물론, 실물카드도 판매 예정이라고 하네요. 모바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입니다.
기후동행카드(무제한 환승 교통카드) 요금
기후동행카드의 요금은 월 6만 5천 원입니다. 서울권역 내에 있는 모든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따릉이(공유자전거)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메리트가 있다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하철로 통학을 하는 중고생뿐 아니라 대학생 역시 지하철 역에서 학교까지 따릉이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을 텐데요, 중복 요금 지불되는 것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가게 됩니다.
우선 기후동행카드의 이용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서울권역 내 지하철
- 서울시 면허 시내, 마을버스
- 서울시 따릉이
기후동행카드 이용 시 주의사항
하지만 모든 것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월 6만 5천원의 이용요금에 무제한 이용이 불가능한 대중교통도 있는데요, 서울시에서만 이동을 한다고 하더라고 경기버스나 인천버스, 광역버스 등의 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대중교통의 경우에는 환승할인이 적용이 되지 않는 것들이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환승할인 제외 교통수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기버스
- 인천버스
- 광역버스(빨간버스)
- 심야버스
- 신분당선(지하철)
- 서울권역 외의 도시철도(인천지하철, 에버라인, 의정부 경천절 등)
기후동행카드 실제 실효성은?
아직까지 나온 이야기로는 서울시민들에게는 좋은 혜택이지만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거나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그다지 메리트가 있어 보이지는 않아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 상반기부터 시범 예정이기에 타시도 지자체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이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