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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구~송도·청라 경제성 확보"…인천3호선 '청신호'
[인천 = 경인방송] 취임 2주년을 맞은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중·동구 원도심과 송도·청라를 잇는 ‘인천지하철 3호선 건설 사업’을 임기 내 확정짓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 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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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최근 발표한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서 인천 3호선이 '송도검단선'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추진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노선은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출발하여 신포역, 동인천역, 청라국제업무지구역, 청라국제도시역, 왕길역을 거쳐 검단호수공원역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철도 사업입니다.
총 연장 34.64km에 19개의 정거장이 설치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3조 2,179억원이 투입됩니다. 비용편익분석(B/C) 값은 0.8로 산정되었습니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검단에서 송도까지의 통행시간이 34분이나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인천의 원도심과 신도시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게 됩니다. 특히 기존의 인천1호선, 2호선, 수인분당선, 공항철도와의 환승 체계가 구축되어 인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입인데요,
인천시는 이 사업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전협의를 진행하고, 시민공청회 등의 절차를 거쳐 2025년 하반기까지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입니다. 더불어 인천1호선 국제여객터미널 연장(송도8공구 연장)과의 통합도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당초 계획했던 대순환선을 축소하여 보다 현실적인 방안으로 조정된 이번 3호선 건설은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천3호선 노선도


주요 정거장과 환승정보
- 인천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 검단호수공원역)
- 수인분당선 (신포역)
- 경인선 (동인천역)
-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 인천2호선 (왕길역)